경제·금융

동양종금 프라이머리CBO 발행

동양종금 프라이머리CBO 발행SK증권과 공동으로 8,000억 규모 동양종금이 종금업계 처음으로 SK증권과 공동으로 8,000억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CBO)을 발행한다. 동양종금 관계자는 21일 『SK증권과 함께 이르면 이달 말 프라이머리 CBO를 발행하기로 하고 지난달 신용보증기금에 신청서를 제출했다』며 『당초 약 1조5,000억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시장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발행규모를 8,000억원 안팎으로 축소했다』고 밝혔다. 동양종금은 이미 프라이머리 CBO 발행을 위한 실무준비가 모두 마무리됐으며 국회에서 추경예산이 통과돼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보증을 받는 대로 발행에 나설 계획이다. 동양종금과 SK증권의 이번 프라이머리 CBO 발행 추진은 LG증권과 현대·노무라증권·대신증권 등에 이어 네번째이며 종금사 중에서는 처음이다. 한편 신용보증기금은 증권·종금사들의 잇따른 프라이머리 CBO 발행과 관련, 이들 외에도 삼성증권을 포함한 3~4개 증권사들이 프라이머리 CBO를 발행하기로 하고 협의를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신보는 이에 앞서 유동화회사 특별보증에 의해 LG증권의 프라이머리 CBO에 대해 2,000억원의 보증(발행규모 7,550억원)을 선 데 이어 현대증권과 노무라증권의 프라이머리 CBO 5,009억원에 대한 1,200억원의 보증도 완료해 오는 30일 발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보의 보증한도는 회사채 특별보증이 동일 기업당 100억원(25% 부분보증시 회사채 발행금액 400억원)이고 유동화회사 특별보증은 유동화회사당 1,000억원까지로 돼 있으나 유동화회사당 한도의 경우 2,000억원 정도로 확대하는 방안을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 이진우기자RAIN@SED.CO.KR 입력시간 2000/08/21 19:1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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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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