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조흥은 새행장 장철훈씨 유력/제일은­유시렬 한국은행부총재 우세

◎외환은­장명선 행장체제 6월까지 유지장만화 서울은행장 대행이 26일 행장후보로 추천된데 이어 조흥, 제일, 외환 등 다른 한보관련 은행들에서도 은행장 등 임원인사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조흥은행은 장철훈 행장대행의 행장승진이 유력하며, 채병윤 현감사가 물러나고 허종욱, 유병인, 위성복 상무중 두사람이 전무와 감사에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조흥은행은 27일 하오 2시 비상임이사회를 열고 신임행장과 감사를 선임한다. 제일은행은 유시렬 한은 부총재와 같은 한은출신인 신복영 금융결제원장이 경합하고 있는 가운데 제일은행 임원들이 이세선 행장대행(전무)를 밀기로 해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신원장의 막판 양보 가능성이 높아 유부총재가 우세한 상황이다. 제일은행은 28일 하오 3시 비상임이사회를 열고 행장후보를 선임한다. 외환은행은 장명선 행장이 6월10일까지의 임기를 채우겠다는 의사를 피력, 27일 열리는 비상임이사회는 행장 선임건이 아닌 상견례 차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그러나 개각에 따른 후속인사에 영향을 받을 경우 중도에 교체될 가능성도 있다. 3월7일 주총에서는 임기만료되는 조성진 전무, 정기종 상무중 조전무의 연임과 정상무의 퇴임이 예상된다.<안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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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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