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국내 소주시장이 지난해 동기대비 8.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9일 한국주류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국내 소주 판매량은 905만5,000상자(360ml 30병)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35만2,000상자보다 8.4%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진로가 전년 대비 30.3% 증가한 458만상자를 판매해 전체시장의 50.6%를 차지했으며 롯데주류는 120만5,000상자를 팔아 13.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진로 관계자는 "지난해 4·4분기 참이슬 리뉴얼을 위해 유통재고를 줄여가는 과정에서 점유율이 일시 하락했으나 올해 1월부터는 리뉴얼 참이슬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