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영광 대마전기차 산단 완공 내년까지 20개 업체 입주

전남 영광의 성장동력이 될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가 착공 4년 만에 완공됐다. 영광군은 오는 5일 산단 내 야구장에서 ㈜탑글로리 주관으로 준공식을 한다.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는 특수목적법인인 탑글로리가 대마면 송죽ㆍ남산리 일원 165만2,000㎡ 부지에 민간투자 1,677억원, 도ㆍ군비 45억원 등을 투자한 영광군 역대 최대 프로젝트다.


지난 2009년 공사에 착수해 현재까지 분양률은 70%로, 일반기업 4곳이 입주해 있고 2개 업체는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내년까지 모두 14개 업체가 추가로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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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도로 영광 나들목 인근에 위치해 있어 수도권에서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고, 광주광역시까지는 20~30분대 연결이 가능하다.

대마산단 준공으로 앞서 준공한 송림그린테크단지와 인근의 군서농공단지가 하나로 연계돼 지역 산업구조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입주업체에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전국 각지에 있는 전기자동차 관련 업체들을 유인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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