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1차 반등목표 950..중소형주에 관심"

우리투자증권은 6일 지수 반등의 1차 목표치를 950선으로 설정하고 주로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매수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강현철 우리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경기회복 낙관'으로 해석하고 있는데다 미국 등 해외 증시도 전날까지 3일 연속 상승,국내 투자심리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일 이동평균선이 놓여있는 950선을 1차 반등 목표치로 삼을 경우 의료정밀,증권, 운수창고, 보험 등의 업종에 속한 중.소형주를 매수하는 것이 수익률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그는 주장했다. 지수가 950선 밑으로 떨어진 지난 4월 중순 이후 의료정밀, 증권, 운수창고, 보험 업종의 종합주가지수대비 수익률이 각각 -5.42%, -4.97%, -4.05%, -3.77%로 가장부진했던만큼 기술적 반등의 폭도 상대적으로 클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만약 60일 이동평균선이 걸쳐있는 970선을 반등의 목표로 삼는다면, 지난 4월14일 지수가 970선 밑으로 하락한 뒤 유독 대형주의 수익률이 종합주가지수에비해 낮았던만큼 전기전자 화학, 운수장비 업종의 대형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고그는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현 상황에서 일단 투자전략의 우선 순위는 지수 950선을 겨냥한중.소형주 중심의 단기매매"라며 "중기적 관점에서는 배당관련주에 대한 저점, 분할매수 전략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