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극장 발전에 앞장서 온 이종덕(사진) 충무아트홀 사장이 재연임에 성공했다.
재단법인 중구문화재단은 14일 충무아트홀 이종덕 사장을 재연임하기로 결정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2011년부터 충무아트홀 사장을 지내온 이 사장은 충무아트홀을 국내를 대표하는 공연장으로 발전시킨 공로로 이미 한 차례 연임한 바 있다. 이 사장은 이달 두 번째 임기 만료를 앞두고 지난해 창작뮤지컬 ‘프랑켄슈타인’ 흥행 등 업무 성과를 인정 받아 재선임됐다. 이 사장의 임기는 올 1월 18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다.
이 사장은 1963년부터 문화공보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문화공보부 정책연구관,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상임이사, 서울예술단 이사장, 예술의전당 사장, 세종문화회관 사장, 성남아트센터 사장 등을 역임한 뒤 현재는 충무아트홀 사장, KBS교향악단 이사장으로 재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