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 현대백화점, 백화점 업황 악화..목표주가 하향 조정 - SK증권

현대백화점(069960)이 업황 악화에 따른 실적 부진으로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됐다.


SK증권은 10일 보고서에서 “백화점업종의 영업환경이 나빠지고 있다”며 “현대백화점의 목표주가를 18만5,000원에서 16만원으로 내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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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영 SK증권 연구원은 “소비환경의 변화가 백화점에 우호적이지 않게 바뀌고 있다”며 “수출산업의 경쟁력 약화는 중장기적으로 연관산업의 이익 성장을 가로막아 결국 백화점 수요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의 내년 순이익 전망치를 3,330억원에서 3,126억원으로 낮췄다.

그는 다만 “정체 상태였던 신규 출점이 내년 2월 김포 프리미엄아울렛을 시작으로 판교점(2015년 8월), 송도 프리미엄아울렛(2016년 상반기), 가든파이브(미정)까지 확산된다는 점은 현대백화점의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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