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李대통령, 캐나다 참전용사기념비 헌화

이명박 대통령은 캐나다 방문 첫날인 26일(현지시간) 첫 공식행사로 토론토 인근 브램튼에 위치한 참전용사 기념비를 방문했다. 한국전쟁 발발 60년을 맞아 이국땅에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캐나다인들을 기리기 위한 자리였다. 이 대통령은 데이비드 온리 온타리오주 총독, 한-캐나다 의원친선협회 공동회장인 요나 마틴 연방 상원의원, 테리 위킨스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회’ 전국회장, 하찬호 주캐나다 대사 등과 함께 참전비에 헌화하고 묵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참전용사들의 이름이 새겨진 동판을 살펴보면서 “가장 어린 나이에 참전한 용사는 몇 살쯤 되느냐”고 묻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 묘역관리사무소에서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회 회원 및 재향군인회 회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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