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Career Consulting-48] 수출입업무 경험 화교출신 중국영업 희망

Q 한국에 사는 대만 화교입니다. 서른 살로서 국내 4년제 상경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졸업 후 국내 대기업에서 1년 정도 근무한 경험이 있으며, 주업무는 무역업무로서 중국과의 사업진행시 동시통역이나 서류번역 등이 있습니다. 제가 정작 하고자 하는 업무는 중국과의 영업으로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업무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근무했던 곳에서는 회사정책상 그 기회가 없었습니다. 중국어와 한국어에 능통하며 수출입과 관련한 전반적인 업무 경험이 있습니다. A 현재 국내 업계의 동향을 보면 중국영업은 기업에서 많이 요청하는 분야이고 인재가 귀한 분야입니다. 성장하고 있는 IT기업에서는 필수적인 부분이기도 하므로 해외영업분야의 신규채용은 그 기회가 많습니다. 여기에 현실적으로 중국어에 능통한 분을 만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 업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또한 현실입니다. 보유하고 계신 능통한 어학능력은 희망하는 해외영업분야로의 경력을 쌓기에 더할 나위 없이 귀중한 자산이 됩니다. 구직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IT 기업뿐만 아니라 가장 근접한 분야인 종합상사 위주로 지원을 시도해 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종합상사는 보통 중화권 (중국/홍콩/대만)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국어에 능통하고, 수출입 업무 경험이 있으며 나이가 많지 않아 충분히 그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국적문제에서도 잦은 출장이나 해외주재 시에 더 많은 장점을 보유하신 셈입니다. 현재 종합상사는 상반기 실적이 마감되는 시점에 있어 서서히 구조조정 단계에 접어 들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채용이 없다 할지라도 일단 이력서를 접수하고 기회를 포착하도록 하십시오. 국적문제 등으로 업체에서는 채용시 신용부분에 관해 국내 후보자보다 좀더 엄격하고, 상세한 부분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므로 이에 대비하여 주변인들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시는 것도 향후 경력관리에 있어 중요한 부분임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잡링크 HRZone(www.hrzone.co.kr)] <한동수기자 bestg@sed.co.kr>

관련기사



한동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