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하수 이용 광역상수도 만든다

건교부, 태화강유역등 가뭄대비 전국 13곳에울산광역시 태화강 유역을 비롯해 전국13개 지역에 지하수를 취수원으로 하는 광역상수도가 설치된다. 27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상습 가뭄지역이나 입지적으로 댐건설이 불가능한 지역중 지하수를 개발할 수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하수를 집단적으로 개발, 가뭄이나수도사고 및 장래 용수수요에 대비한 예비수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건교부가 지하수를 취수원으로 하는 광역상수도를 설치키로 한 지역은 형산강(포항·경주), 태화강(울산), 영산강(나주·목포), 충남 서해안(아산·서천), 낙동강 상류(안동), 낙동강 중류(구미·칠곡), 낙동강 하류(김해), 금강 하류(부여·논산·전주·익산), 경북 동해안(영덕·울진), 강원 동해안(삼척·강릉), 곡교천(천안), 달천(충주시), 영평천(포천시) 등이다. 건교부는 특히 금년중 울산광역시 태화강 인근의 다운·태화·범서·농소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해 하루 5만㎥ 용량의 지하수를 개발하고 이를 광역상수도 관로에 연결키로 했다. 또한 울산광역시 지하수 광역상수도 사업의 결과를 토대로 나머지 12개 지역에도 이를 연차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정두환기자 DHCHUNG@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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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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