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李부총리 "통합거래소 관련, 기득권 버려야"

李부총리 "통합거래소 관련, 기득권 버려야"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8일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한국증권연구원 주최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금융패러다임' 심포지엄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김동호기자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오는 9월 통합거래소 출범을 앞두고 벌어진 기관들간의 갈등에 대해 “관련 금융기관과 지원기관은 기득권을 버려야 할 것”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이 부총리는 28일 오후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금융패러다임’ 심포지엄의 축사를 통해 “ 통합거래소 출범과 함께 청산ㆍ결제ㆍIT 등 증시 인프라도 단계적으로 통합할 것이며 이 과정에 관련 기관은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이같이 경고했다. 그는 또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금융기관은 적극적으로 시장안정에 나서 스스로 시장규율을 세우고 책임을 다하는 한편 쏠림 현상이 나타나지 않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부총리는 “앞으로 시장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주가조작 등 불공정 행위에 대한 규제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상경기자 hsk@sed.co.kr 입력시간 : 2004-06-2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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