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이디(대표 허훈종)는 한국 최초로 이탈리아산 최고급 실크 와이핑 벽지를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국내에서 디자인을 개발한 뒤 이탈리아에서 제품을 생산해 국내에 들여오는 방식이다.
그 동안 매년 20% 정도씩 성장을 해왔으며 경기가 좋을 때는 100% 가까이 매출이 늘기도 했다. 올해에는 30%에 가까운 성장을 해 국내 업계 1위업체로 급부상 중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디아이디는 현재 전국적으로 50여개의 대리점 유통망을 확보하고 고객중심의 마인드와 공격적인 경영을 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시장의 변화에 신속히 부응하고 시장혁신을 주도하는 동시에 차별화 된 디자인을 적극 추구하고 있다.
아울러 온-오프라인을 통한 고객과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요구사항을 신속히 제공하고 있고, 해외 전시회 참관과 각종 교육참여로 세계적인 인테리어 경향을 발빠르게 소개하고 있다. 또 꾸준한 신제품개발로 업계 리딩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명품벽지로 자리매김한 `디아이디`는 사업다각화를 통해 국내 최고의 토털 인테리어 소재 전문회사로 발돋움 한다는 계획이다.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디아이디는 중국 현지에 판매회사를 설립, 직접유통을 실시하고 있다. 또 세계 유수의 브랜드인 랄프 로렌(RALPH LAWREN) 브랜드에 이 회사 제품을 공급, 세계 벽지시장에 디아이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신제품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디아이디는 국내 유통중인 실크(vinyl)벽지 와 합지벽지에 국한하지 않고 외국에서 사용중인 제품이나 특수한 재료를 사용한 벽지를 범용화하는 등 대체제품 개발과 새로운 시장개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허훈종 사장은 “디아이디는 궁극적으로는 국내 1위가 아닌 세계적으로도 인정 받을 수 있는 벽지 회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02)2141-3911
<정구영기자 gychung@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