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국 과학축전' 8일까지 킨텍스서 열려

국내 최대의 과학축제인 '2010 대한민국 과학축전'이 3일 경기도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개막식을 갖고 6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지난 1997년에 시작돼 올해로 14번째를 맞은 대한민국 과학축전은 매년 20만명 내외의 관람객이 참여해 과학기술을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꿈을 실현하는 과학(Science for dream)'을 주제로 내건 올해 과학축전은 '국제화와 산‧학‧연 연계를 통한 세계적 수준의 과학체험의 장'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국내에서 개발돼 생활과학교실과 청소년과학탐구반(YSC)에 활용되고 있는 청소년 대상 탐구형 과학 프로그램 140여개를 비롯해 프랑스의 '라맹알라파트(La main á la pâte)', 미국 국가과학재단(NSF)이 개발한 과학학습모듈 'FOSS(Full Option Science System)' 등 선진형 체험교육모델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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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산‧학‧연 등 사회가 보유한 자원을 교육자원으로 활용해 참가자들이 새로운 교육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국내 40여개 출연 연구소와 프론티어사업단이 연구성과에 기반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밖에 '다양성(Diversity)' '소통(Dialogue)' '꿈(Dream)' '새로운 10년(Decade)' 등 4가지 테마별 전시관도 운영한다.

이번 축전은 오는 8일까지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열리며 초‧중등학생을 비롯해 학부모ㆍ대학생ㆍ일반인 등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ofac.or.kr/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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