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터키 경제회생 계획 환영"

국제통화기금(IMF)과 미국은 15일 리라화 폭락 등으로 경제위기에 시달리고 있는 터키 정부가 내놓은 경제회생 계획을 환영한다고 밝혔다.IMF 터키사무소의 카를로 코타렐리 소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터키 당국의 경제회생 계획이 금융안정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이같은 계획들이 시행되면 국제사회의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터키를 지원해 온 미국도 터키 주재 대사관의 간단한 성명을 통해 이번 조치를 환영하면서 "이는 위기상황에서 안정과 개혁을 다짐해 온 터키 정부의 의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앞서 케말 더비스 터기 경제장관은 14일 ▦공공지출 축소 ▦금융권 개혁 ▦민영화 가속 등을 골자로 하는 경제회생 계획을 내놓았다. /앙카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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