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급제도가 도입된 지방의원의 급여수준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여건 등에 따라 양극화하고 있다.
특히 광역과 기초의원의 경우 급여수준이 최고 2배 이상 차이가 나고 자치단체별 기초의원 간에도 현격한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2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지방의원 급여수준 결정 마감권고 시한인 지난달 31일까지 전국 250개 자치단체 중 서울과 순천시 등 25개 단체에서 급여수준을 결정했다.
지방의원의 급여수준을 보면 서울시 의원이 6,804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기초단체인 순천 시의원은 2,226만원으로 광역과 기초를 포함해 가장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