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 4·4분기 매출액 676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0.3%, 52.8% 증가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같은 호실적은 국내법인 매출성장에 따른 이익증가에서 기인한다”고 전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이어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내수부문의 경우 임플란트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36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며 “수출부문의 경우도 해외법인 재고감소 효과로 139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가 국내외 인구 고령화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은 2,850억원, 영업이익은 40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연구원은 “치과용 임플란트 보험급여 적용이 지난해 7월부터 75세이상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대상자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65세 이상 인구비중이 높아지는 시기에 이와 같은 보험급여 적용 확대는 국내 임플란트 시장을 한 단계 레벨업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그는 “지난해 4분기부터 내수 판매와 수출의 매출증가 효과가 본격화 되면서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됐다”며 “올해도 임플란트 보험적용 확대로 인한 내수시장 성장과 더불어 중국 등 해외법인 성장으로 매출증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