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주택건설 작년比 26% 증가

4월까지 10만여가구…서울은 58% 줄어


올들어 지난 4월까지 전국 주택건설 누계실적은 10만3,000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만2,000가구에 비해 2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월 한달간 주택건설 실적도 2만5,000가구로 지난해 4월의 1만9,000가구에 비해 36% 증가했다. 하지만 서울의 4월 누계실적은 6,000가구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58%나 줄어들었다. 건설교통부는 23일 이 같은 내용의 4월 주택건설실적 현황을 발표하면서 올들어 4개월간, 그리고 4월 한달간 주택건설실적이 크게 증가해 올해 주택공급 목표인 52만 가구는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4개월 주택건설 누계실적이 4만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만2,000가구에 비해 28% 늘었다. 또한 4월 한달간 주택건설실적도 8,000가구로 지난해 4월의 7,000가구에 비해 11% 증가했다. 특히 지방의 주택건설실적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올들어 지난 4월까지 지방의 주택건설실적은 6만3,000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만 가구에 비해 25% 증가했다. 특히 4월 한달간 1만7,000가구가 지어져 지난해 4월의 1만2,000가구에 비해 41.7% 늘었다. 이를 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47%가 증가했지만 다가구ㆍ다세대 등은 40% 감소했다. 특히 서울의 경우 아파트는 5,000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9% 줄었으며, 다가구 다세대 역시 1,000가구로 5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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