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3 KS대상] (중소기업부문) 범우화학공업

2003 중소기업부문 KS대상을 수상한 범우화학공업(대표 김명원)은 73년 설립 이래 금속가공유 제품을 생산해 온 업체다. 가공유는 자동차, 철강, 기계ㆍ전자산업 등 금속의 가공, 보관, 유지에 관련된 금속가공 제품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있다. 현재 범우화학공업은 절ㆍ연삭유, 방청유, 압연유, 소성가공유, 열처리유 등을 생산하고 있다. 절삭가공은 금속 가공 중에서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는 가공법 중의 하나다. 이번에 KS대상을 수상한 범우의 절삭유는 소재보다 단단한 공구 날로 소재의 불필요한 부분을 깍아 내어 원하는 형상을 만드는 작업에서 마찰열을 식히기 위해 사용되는 제품이다. 윤활, 극압성이 우수하여 공구수명 연장 및 가공면의 정밀도를 향상시키며 탁월한 방청성능으로 가공소재 및 장비의 부식을 억제시킨다. 또한 수용성 제품은 장기간 액 교환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인체 및 환경에 영향이 적은 원료를 적용하여 환경 친화적이다. 또 절삭유의 윤활, 냉각효과에 의해 치수면의 정밀도가 향상되고 공구수명이 연장될 정도로 효과가 높다. 절삭유를 공급해 줌으로 해서 가공시 발생한 배출 또는 가공물의 유해 효과도 줄어들 수 있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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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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