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9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자동차 차체 부품 제조사인 오토젠의 이연배(66ㆍ사진) 대표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975년 오토젠을 설립한 이 대표는 프레스 및 차체 라인의 자동화를 통해 꾸준한 매출성장을 이뤘고 수출 비중이 매출액(789억원) 대비 70%를 웃도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공을 인정 받았다. 또 자동차 연비 개선, 온실가스 절감, HPF(Hot Press Forming) 복합공정을 활용한 스크랩률 최소화 부품 개발 등에 성공해 자동차 차체 경량화 시장을 선도하며 세계 최고의 품질경쟁력을 확보했다.
이 같은 기술력 덕분에 GM 본사로부터 2008년 '최우수 협력업체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처음 시행된 '품질 최우수업체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