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트 운동·7시 출근·경영전략 워크샵 등 강력한 경영혁신 운동을 추진했던 서울보증보험이 이번엔 50대 대형점포에 30대 지점장을 발탁하는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했다.서울보증보험은 30일 본사 부서장과 점포장 등 59명에 대한 인사를 하면서 신사동·부천·부전동·의정부 지점에 30대 젊은 지점장을 배치했다.
그동안 1급 부장이 맡아오던 본사 부서장과 서울 등 대도시의 대형 점포에도 2급 과장을 기용하고 30대 젊은 지점장을 전격적으로 발탁하는 등 파격적인 조치를 내렸다.
박해춘 서울보증보험 사장은 취임 후 자주 『연공서열을 무시한 발탁인사로 보증보험의 기업문화를 혁신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서울보증보험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젊고 유능한 직원 중심의 창의적이고 활기찬 조직으로 탈바꿈해 조기정상화가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 【우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