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군병원, 첫 민간의사 4명 영입

이은우 교수등 국군수도병원에

군 병원에 민간 의사가 처음으로 영입됐다. 국방부는 최근 군 병원 진료능력 향상을 위해 서울대 의대를 수석 졸업했던 이은우 중앙의대 정형외과 주임교수 등 민간인 의사 네 명이 전문계약직으로 채용돼 지난 1일부터 국군수도병원에서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된 민간 의료진은 모두 서울대 의대 석ㆍ박사 출신으로 정형외과 전문의 두 명, 외과 전문의 한 명, 영상의학과 전문의 한 명이다. 국방부는 올해까지 26명을 추가로 채용하고 오는 2013년 말까지 모두 180명의 민간 의료진을 확보해 주요 군 병원에 배치할 계획이다. 정형외과 과장으로 선발된 이 교수는 무릎 분야의 권위자로 함께 채용된 굿모닝병원 정형외과 과장 출신인 박원경 박사와 장병들에게 다발성 질환 중 하나인 무릎ㆍ디스크 질환에 대한 수술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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