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번째 월드컵 우승을 꿈꾸는 브라질 축구대표팀이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브라질의 전지훈련 첫날인 25일(한국시간) 스위스 루체른호(湖) 인근의 작은 마을 베기스의 베이스캠프에는 이곳 전체 주민 4분의3에 해당하는 3,900명의 인파가 몰려들었다. 브라질 훈련장 입장권은 인근 지역에까지 4만5,000여장이나 팔려나갔다.
▲ BBC "한국, 대표팀에만 열광"
○…영국 공영방송 BBC 인터넷판은 25일 국가대표팀 경기에만 열광하는 한국 축구의 현실을 꼬집었다. BBC는 “한국 축구는 민족주의와 혼합돼 있다”며 “여전히 자국의 프로축구는 발전하지 못했고 관중도 없다. 한국에서 축구는 오직 대표팀으로 시작해서 대표팀으로 끝난다”고 지적했다. 한편 BBC는 “한국 축구는 항상 저평가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그 동안 충분히 보여줬다”며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