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현재 광화문 시민열린마당 자리에 있었던 조선 시대 최고 행정기관이었던 의정부 터의 원형 회복에 나선다. 의정부는 1400년 정종이 처음 설치한 이후 영의정과 좌·우의정 등이 국왕을 보좌하며 6조의 업무 등 국가 정사를 총괄하던 곳으로 일제 강점기 식민통치기구인 경기도청이 들어서면서 훼손됐고, 현재는 광장과 녹지, 관광버스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원형 회복 작업은 오는 7월부터 2019년까지 3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양사록기자
서울시 지자체 첫 소방차 운전자보험 가입
서울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사고 시 소방대원의 책임을 면해주는 '소방차 운전원 운전자보험'에 가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보장 내용은 운전 중 타인의 신체에 상해를 입혀 확정판결에 의해 지급한 벌금 최대 2,000만원, 소방차 사고로 타인에게 상해를 입혔을 때 형사합의금 최대 3,000만원, 운전 중 타인의 신체에 상해를 입혀 구속되는 경우 변호사 선임비 최대 500만원이다. /양사록기자
서울 중구 - 신세계 한은 본점 분수광장 정비키로
서울 중구는 30일 신세계, 신세계디에프와 협약을 맺고 남대문로 1가 한국은행 본점 앞에 있는 분수대와 분수광장 정비에 나선다. 한국은행 앞 분수대와 광장은 1,973㎡ 규모로 지난 1978년 조성됐다. 그러나 조성된 지 40년 가까이 지나면서 재정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구는 전문가 자문위원단을 구성해 사업방향과 디자인 등을 검토하고 사업 추진과정에서 기관협의와 인·허가 처리 등을 담당한다. 신세계는 국내·외 작가의 작품을 선정한 뒤 설계와 시공을 맡는다. 분수대 개선사업은 내년 10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양사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