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1일부터 액화석유가스(LPG)의 소비자가격이 최고 20.2%까지 내린다.산업자원부는 LPG국제가격과 환율에 따라 국내가격이 자동조정되는 LPG연동제 실시로 가격인하 요인이 생겨 내년 1월1일부터 가정·상업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프로판과 자동차용으로 사용되는 부탄의 가격을 내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프로판의 소비자가격은 ㎏당 815원에서 690원으로 15.3% 내리고 자동차용으로 사용되는 부탄의 충전소 판매가격은 ㎏당 620원에서 495원으로 20.2% 인하된다.
산자부는 이번 가격인하로 취사 난방용으로 월 200㎏을 사용하는 소비자의 경우 월 2만5,000원의 가계부담이 줄어든다고 밝혔다. 이재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