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진 발생으로 고통을 겪는 알제리에 구호품을 보내고 전자제품 무상수리 지원팀을 파견키로 했다.
9일 삼성전자는 알제리지점을 통해 현지 식수난을 해결하기 위해 초대형 물탱크 4대와 주택 복구 비용을 현지 적십자에 기부했다. 또 통신망이 파손돼 지진 관련 방송이나 정보를 접할 수 없는 주민들을 위해 학교나 동사무소 등 공공 장소에 200대의 TV를 기증하는 한편 전자제품 무상수리 서비스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