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3일 오후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3%(2.44포인트) 내린 1,933.4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소폭 상승하며 출발했다. 그러나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현행 연 2.50%로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외국인이 매도로 전환, 지수 역시 하락 반전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6억원, 17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이 405억원어치 내던지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약세장에도 불구하고 음식료품이 0.90% 오르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건설업이 0.81% 상승하고 있고 운송장비와 화학 업종고 오름세다. 반면 통신업이 1% 넘게 하락하고 있고 은행과 종이·목재, 운수창고 업종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현대모비스가 1.45% 오르고 있고 현대차(0.44%)와 기아차(0.76%)도 강세다. 반면 SK텔레콤이 2.18% 하락 중이고 신한지주와 KB금융도 각각 1.86%, 0.81% 빠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0.15%(0.77포인트) 오른 521.41에 거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대비 1.90원 오른 1,064.30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