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與, 당헌·당규 개정 나섰다

특위 구성… 연말까지 마련

한나라당은 3일 당 쇄신을 위한 당헌ㆍ당규 개정에 나섰다. 당내에서는 '9월 조기 전당대회설'이 동력을 잃으면서 당헌ㆍ당규 개정 등으로 당 쇄신의 '정식 코스'를 밟기 시작했다고 보고 있다. 개정을 위한 일정을 감안하면 조기 전대는 사실상 내년으로 미뤄졌다는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윤상현 당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가 끝난 후 당헌ㆍ당규 개정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윤 대변인은 "특위 구성의 목적은 당 쇄신특위에서 내놓은 쇄신방안을 당헌ㆍ당규에 반영하고 당헌ㆍ당규 체계를 정비하자는 것"이라며 "활동 기한은 오늘부터 올해 12월 말까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는 9월 중 당헌ㆍ당규 개정초안을 마련하고 10~11월에 개정안 조문을 검토해 12월 중 개정안을 마련한 뒤 최고위에 보고하고 전국위원회를 열어 추인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당헌ㆍ당규 개정 특위는 황우여 의원을 위원장으로 이주영ㆍ원유철ㆍ장윤석ㆍ진수희ㆍ유기준ㆍ전여옥ㆍ김선동ㆍ이두아 의원과 박명환 서울 광진을 당협위원장 등이 참여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