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고급 기술·시장 정보를 제공, 수출 유망품목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풀(POOL)제도를 운영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전문가 풀 제도가 운영되는 분야는 디지털TV, 케이블모뎀, 인터넷접속장비, 광저장장치, 주문형반도체(ASIC), 위성방송수신기 등 6개 품목.
6개 품목의 해당 전문가들은 해당 품목의 시장과 기술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 분석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기술정보센터의 공동사이트를 통해 제공하게 된다. 또 전문가 풀 요원들은 업체가 요구하는 정보를 수집, 제공하는 「주문형 정보」도 제공하게 된다.
정통부는 7월말까지 세부계획과 정보사이트 설치를 끝내고 8월1일부터 정보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공종열 정보통신정책국장은 『수출유망품목의 대외경쟁력을 갖추고 시장 및 기술정보가 필요한 업계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전문가 풀제도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류찬희 기자 CHAN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