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SBS 창사특집 '한국인이 모르는 한국, 한국인'

SBS 창사특집 '한국인이 모르는 한국, 한국인' SBS는 창사 10주년을 맞아 6일부터 9일까지 `한국인이 모르는 한국, 한국인'이라는 주제로 명사 초청 특강을 준비한다. 첫날 강연자는 최근 `나는 한국이 두렵다'는 제목의 서적을 출간, 화제가 된 제프리 존스 주한 상공회의소 소장. 강연 주제는 `한국병 고치지 마라'이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이른바 `빨리 빨리'로 대변되는 한국병은 병이기는커녕 오히려 에너지 덩어리라는 것. `빨리 빨리'야말로 한국의 정보화를 앞당기는 촉매라는 얘기이다. 이어지는 강의 역시 `나는 왜 한국을 두려워하는가, 21세기에는 한국이 뜬다' 라는 내용이다. 또 서울대에 유학중인 인도인 무쿨 바수 외 2명의 한국 비판론도 준비돼있다. 이들은 한국에서 유학생으로 사는 일에 대한 고충과 검은 피부색을 대하는 한국인의 인종차별에 대해 따끔한 쓴소리를 가한다. 일본인 구로다 가쓰히로는 `한국 여성의 오늘과 내일'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그 민족 문화를 대표하는 것이 여성이며 여성을 알면 그 민족을 알 수 있다는 내용. 도시 생활에 어울리는 새로운 매너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들려준다. 이밖에 신촌 세브란스 병원 외국인진료소 소장인 인요한(존 린튼)씨가 북한 사람과 남한 사람의 차이를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96년 이래 수차례 방북, 결핵환자 돕기운동을 펼쳐왔다. 입력시간 2000/11/05 17:5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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