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韓부총리 "유류세 인하계획 없다"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5일 “세수가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유류세를 인하하거나 감면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한 부총리는 이날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지역 경제인 및 언론 간담회를 통해 “화물차에 대해서는 지금도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부총리는 이어 “1ㆍ4분기와 2ㆍ4분기에는 성장률이 기대에 못 미쳤지만 3ㆍ4분기부터는 4%를 넘어 잠재성장률(5%)에 가까운 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 단기적 정책보다는 중장기적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부총리는 “기술과 세금ㆍ인력지원 등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있다”며 “중소기업청 등이 노력해서 현재의 정부 지원정책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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