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업의 영업실적 호조로 올해 법인세 세수(稅收)는 늘어나지만 부가가치세와 특별소비세ㆍ증권거래세등 올해 경기가 반영되는 세금의 징수는 신통찮을 전망이다.
17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4월말 현재 세수 실적은 40조8,03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13.7%(4조9,281억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세입예산대비 징수실적을 나타내는 세수진도율도 38.6%로 작년 같은 기간이나 최근 3년평균치인 37.1%를 넘었다.
<박동석기자 everes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