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대졸 2만, 고졸 1만 인턴채용 지원

대학졸업자 2만명과 고교졸업자 1만명이 정부지원 기업체 인턴사원으로 일자리를 얻게된다.노동부는 3일 840억원의 예산을 투입, 모두 3만명에게 혜택을 주는 대졸인턴제 제2차 사업계획및 고졸인턴제 시행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따라 오는 8월부터 대학및 전문대학 졸업자를 인턴사원으로 채용하는 기업은 1인당 매월 50만원(30대 기업은 40만원)씩의 지원금을 6개월동안 지급받는다. 또 6월 중순부터 고교졸업자를 인턴사원으로 채용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1인당 매월 40만원이 지원된다. 노동부는 인턴사원들의 정규직 채용을 유도하기위해 대졸 인턴사원을 6개월이전에 정규직으로 전환해도 잔여기간동안 지원을 계속하고 고졸 인턴사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 120만원의 지원금을 일시 지급키로 했다. 이와함께 현재 인턴사원을 활용중인 기업이 인턴사원의 50% 이상을 정규직으로 채용하지 않을경우 인턴사원을 신규 충원할 수 없도록 했다. 인턴사원을 희망하는 대졸자는 7일부터 19일까지 출신대학에 신청서를 제출해야하며, 인턴사원을 필요로 하는 기업이나 기관도 7일부터 각 대학 취업담당부서에 인턴추천서를 보내야 한다. 인턴사원을 희망하는 고졸자나 기업은 14일부터 전국 각 지방노동관서에 구인·구직 신청을 해야하며 벤처기업이나 수출유망기업등 우수중소기업은 인원배정에 있어서 우대를 받게된다. 문의 노동부 고학력대책팀 (02)500-5646∼/정재홍 기자 JJ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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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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