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베스트상품/사이버리아] PC방

가맹점 최다·성장률도 최고 ■ 사이버리아-PC방 사이버리아는 지난해 3월 법인설립 이후 PC방 프랜차이즈사업에 주력, 현재 740개가 넘는 가맹점을 확보해 국내 PC방 프랜차이즈 업체 중 최고 성장률, 최다 가맹점 보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 PC방 수가 2만개에 육박하면서 사양 소리까지 듣던 PC방 업계에 혜성처럼 등장, 작년 매출 4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발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사이버리아가 창업 1년 만에 PC방 업계를 평정하게 된 계기는 바로 대형화ㆍ고급화 전략을 내세웠기 때문. 여기에 상권 분석팀을 따로 둬 확실한 시장조사를 실시하고 개점 이후 실적이 기대보다 저조할 경우, 다른 지역으로 이전해 주는 등 사후 관리가 어느 곳보다도 뛰어나다는 것이 창업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또 본사가 직접 24시간 애프터서비스팀을 운영, 컴퓨터 고장으로 인한 영업지연을 방지했다. 게임 문외한인 창업자를 돕기 위해 유명 게이머를 고용, 교육을 통해 매장에서 게임방법과 관련한 질문을 하는 고객에게 바로 응답할 수 있도록 한 점과 각 매장을 순회하며 실시하는 팬 사인회와 시연회는 매장 고객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사이버리아는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일본 아카사카점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의 물고를 튼 사이버리아 PC방은 현재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세계 각지에 진출해 있는 상태다. 올 3월 사이버리아는 제2 브랜드로 IT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노래방을 출시했다. 사이버리아 노래방은 각 방마다 인터넷을 설치, 자료수집, 이메일은 물론 화상채팅, 영화관람, 쇼핑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다. 이 같은 사업확장으로 사이버리아는 올 매출 2,000억원 달성을 자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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