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金鍾民) 청와대 대변인은 4일 조지 부시미국 대통령의 재선과 관련, 논평을 통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부시 대통령의 승리는 지난 4년간의 부시 대통령의 지도력에 대한 미국 국민들의 선택이라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정부는 제2기 부시 행정부가 앞으로도 한반도는 물론 세계 평화와번영을 위해 우방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는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동북아의 번영을 위해 미 행정부와 보다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또한 "정부는 참여정부 출범 이후 한.미 동맹관계에서 이룩한 많은성과를 평가하며, 이번 부시 대통령의 재선을 계기로 `포괄적이고 역동적인 동반자관계'가 더욱 심화.발전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