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신증권 홈트레이딩 월 11억원 약정수입 올려

대신증권이 홈트레이딩 시스템 운영으로 월간 11억원정도의 짭짤한 약정수입을 올리고 있다. 28일 대신증권은 이달들어 27일까지 홈트레이딩 시스템을 통해 거래된 주식, 선물 약정규모가 1조982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약정규모는 웬만한 증권사 지점 10여개와 맞먹는 수준으로 약정수입만 11억원에 달하고 있다. 올들어 홈트레이딩 시스템의 총약정규모는 4조2,822억원이다. 대신증권이 홈트레이딩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들인 시설비만 20억원. 매달 운용비 1억원과 전산직원 인건비를 감안하더라도 연간 70억-80억원의 순익이 기대된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홈트레이딩 시스템에 선물, 옵션거래 부문을 추가하면서 약정규모가 급증하고 있다』며 『앞으로 20억원을 투자, 시스템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인터넷 이용자가 늘어나고 컴퓨터를 사용하는 증권투자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홈트레이딩 시스템의 예약주문, 선물분석, 주요정보제공등의 기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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