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6일 신용카드사들의 가맹점에 대한카드 수수료율 인상 요구가 수용될 경우 신세계[004170], LG홈쇼핑[028150], CJ홈쇼핑[035760]의 이익 감소폭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신세계는 신용카드사의 요구를 받아들인다면 올해 예상실적을 기준으로 추가로부담해야 할 비용은 363억원으로 추정되며 영업이익률은 0.46%포인트 떨어지게 된다고 대우증권은 말했다.
대우증권은 또 LG홈쇼핑과 CJ홈쇼핑도 연간 69억원과 58억원의 비용을 부담해야하며 각각 0.45%포인트의 영업이익률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대백화점[069960]은 타사카드 비중이 높기 때문에 추가부담은 14억원에 불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