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에 재즈와 와인을 더한 ‘스시오 블랙컨테이너’가 오는 8월 중국 상해에 진출한다. 8월 중 오픈 예정인 스시오 블랙컨테이너 상해점은 까다로운 입맛의 중국인들에게 우리식 초밥의 색다른 맛을 선사할 예정. 이번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미국, 호주, 캐나다, 러시아에도 향후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런 스시오 블랙컨테이너의 해외 진출은 국내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세 덕에 가능했다. 지난 3월 1호점을 오픈한 이후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은 물론 최근 대구, 부산, 창원 지역까지도 매장을 세우면서 론칭 3개월 만에
스시오 블랙컨테이너를 자주 찾는다는 오 모씨는 “이것저것 다 먹을 수 있는 뷔페의 장점은 살리되 샐러드바나 와인을 품격 있게 즐길 수 있어 1석2조”라고 블랙컨테이너의 매력을 설명했다.
실제로 ‘음식뿐만 아니라 문화를 함께 먹는다’는 스시오 블랙컨테이너의 캐치프레이즈는 초밥과 재즈, 와인을 이곳의 대명사로 만들면서 여느 프랜차이즈 음식점이 갖는 획일성을 해소, 그들만의 개성 있는 음식문화를 창조해냈다.
스시오를 운영하고 있는 JR인터내셔널 정재욱 대표는 “일본 음식인 초밥을 우리나라 문화에 맞게 바꾼 만큼, ‘우리식’ 초밥의 강점을 내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존에는 없었던 맛과 분위기로 블랙컨테이너의 매력을 세계 각지에 어필할 것”이라고 전했다.
어디보다 서비스가 우수하다는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업계가 세계로 뻗어 나가며 어떤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지, 맛으로 문화를 창조한 스시오 블랙컨테이너의 해외 시장 진출이 업계의 기대를 모은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