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뷰] 강창희 총무 "내각제 완수에 책임 느낀다"

자민련 강창희 신임 원내총무는 12일 『여여, 여야간의 정해진 룰을 따르는 것이 정치의 정도라고 생각한다』며 『순리와 원칙에따라 상식적으로 일을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姜 신임총무는 이어 내각제 개헌과 관련 『내가 총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내각제 단일화 협상이 이뤄졌기 때문에 내각제에 대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대통령과 총리가 8월말까지 내각제 논의를 유보키로 합의한 만큼 그 테두리 속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원만하고 충실하게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姜총무와 일문일답 주요내용. -만장일치 합의로 원내총무에 선출됐는데 소감은. 염치가 없다. 15대 당선이후 상임위원장과 사무총장을 맡고 입각도 했었는데 이번에 또 원내총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혼자서 너무 많은 직책을 맡는 것 같아 동료 선배 의원들에게 송구스럽다. -앞으로 자민련의 원내 전략은. 순리와 원칙에 따라 상식적으로 모든 일을 풀어 나가겠다. 자민련의 정체성이라는 테두리안에서 소신있게 일을 해 나갈 것이다. -공동여당간의 균열과 야당과의 이견을 어떻게 풀어나갈 작정인가. 여여, 여야간에 이견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사람이 하는 일이다. 서로 얼마나 양보하고 인내하며 노력해 나가느냐에 달려 있다. 여여관계를 돈독히 하는 것이 기본이고 그 토양위에서 여야관계를 설정하겠다. -앞으로 공동여당 원내총무로서의 각오는. 총재와 명예총재의 뜻을 받들어 자민련의 정체성을 높이고 자민련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이뤄 나가는데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 /박민수 기자 MINS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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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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