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한전의 밀양 송전탑 공사 현장은 12곳으로 늘어났다.
한전과 주민 간 갈등으로 완공하지 못한 밀양시 4개 면 전체 송전탑 52기의 23.1%에 해당된다.
면별로는 단장면 7곳, 상동면 4곳, 부북면 1곳이다.
한전은 다음 주 중에 진척이 가장 빠른 단장면 고례리 84번 현장에서 지상 공사인 철탑 조립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전은 이날도 시공사 직원 등 280여 명을 투입해 굴착, 부지 정리, 콘크리트 타설 등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반대 주민 등의 공사 방해를 막기 위해 현장 주변에 16개 중대 1,300여명을 배치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