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광주 광산업 활기

국내 광통신업체의 잇따른 광주입성으로 광주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산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실제 최근 (재)광주ㆍ전남 테크노파크는 LED-LD 관련 역외기업인 전북 남원에 소재한 ㈜원반도체와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ATI사 등이 테크노파크내 시험생산시설에 입주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ㆍ전남 테크노파크는 1단계로 입주한 ㈜뉴튼테크놀로지, ㈜휴먼라이트, ㈜피엔에스 등 3개 기업을 포함 모두 5개 기업이 테크노파크에 자리하게 돼 본격적으로 LED-LD패키징 시험생산에 돌입하게 됐다. 이들 기업들은 광통신 LD와 전광판, 휴대폰 키패드에 사용하는 발광 다이오드(LED) 광원소재를 생산하는 국내 유수의 전문기업으로 기술집약도가 높고 시장 점유율 및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다. 광주ㆍ전남 테크노파크는 이 기업들을 유치함에 따라 LED 집적화 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게 된 것은 물론 연간 약 600억원의 매출 기대효과와 1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광주ㆍ전남 테크노파크는 광주시와 산업자원부의 지원으로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을 수행중에 있으며 앞으로 2년간 국비 145억원, 지방비 15억원, 민자 45억원 등 총205억원의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광주=최수용기자 csy1230@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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