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는 증시가 급락했던 8월 한달동안 국내 주식형펀드로 2조6,000억원이 순유입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008년 1월 2조7,687억원 이후 월간기준 최대 규모다.
그러나 주가 급락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 규모는 한달 전보다 5조5,000억원 감소한 65조4,000억원에 그쳤다.
반면 MMF는 한달 간 2조8,000억원이 들어오면서 순자산규모가 56조1,000억원으로 늘어났다.
글로벌 금융 불안 속에 해외주식형 펀드와 채권형펀드에서는 7,000억원, 1조4,00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