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매일유업, 3분기 높은 수익성 기록 전망-현대證

현대증권은 5일 매일유업에 대해 올 3분기 2009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익성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를 기존 3만5,800원에서 4만2,1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한병화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55억원, 122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당사 추정치(매출액 2,640억원, 영업익 95억원)를 큰 폭 상회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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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분기 영업이익률 기준으로는 2009년 1분기 4.5%를 기록한 후 처음으로 약 4.6%를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조제분유의 매출증가, 프리미엄 매출 비중 확대, 판촉비의 감소 등 때문이다”고 전했따.

또 그는 “4분기는 매출액, 영업이익이 각각 2,760억원, 84억원이 예상된다”며 “그동안 상대적으로 정체되었던 치즈와 일부 유가공 분야의 판촉비용을 대폭 증가시킬 예정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그는 “중국향 분유 수출은 현재 1개 총판에 1개의 브랜드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최근 슈퍼마켓 체인,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등으로 다양한 공급채널의 확대가 가시화되고 있고 공급제품의 수도 늘어날 것”이라며 “자회사 제로투세븐을 통한 중국의 유아용품 사업도 유아복에서 스킨케어 등 여타 종합 유아용품 제품으로 확장할 가능성이 높아 연평균 30% 이상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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