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는 길거리에 방치된 자전거 147대를 수리해 안양의 집, 평화의 집 좋은 집 등 3개 복지시설에 기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오랫동안 주인이 나타나지 않고 파손된 채로 자전거 보관대나 길거리에 방치된 자전거를 수리해 복지시설 등에 전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방치자전거 재활용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공무수행 및 교육용 자전거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오는 10~11월 두 달간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학운공원, 삼덕공원, 명학공원 등 3개 공원을 번갈아 가며 자전거수리 무료이동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