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TRY」 「새로운 TRY」란 이미지를 담고 있는 새 로고는 보수적인 이미지를 탈피, 젊음과 패기를 지향하는 패션 전문기업으로서의 정신을 담고 있다. 곡선을 이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연상하도록 했고 색상은 무난한 느낌을 주는 청록색인 피코크 그린을 사용했다.지난 97년 부도가 난후 지난해 9월 법정관리에 들어간 쌍방울은 과감한 구조조정과 판매확대로 경영이 크게 호전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당초 목표인 185억원을 초과한 190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고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25% 늘어난 2,7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할 계획이다.
쌍방울 관계자는 『이번 로고변경은 법정관리를 조속히 벗어나 경영정상화를 이루는 한편 밀레니엄시대에 걸맞는 젊은 기업으로 새롭게 변신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이규진기자KJ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