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미 상원의원이 내년 대선 불출마 선언에도 불구, 민주당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통령 후보로 꼽혔다.
퀴니팩 대학이 최근 전국 403명의 민주당원들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클린턴 의원이 출마할 경우 그녀를 뽑겠다는 비율이 43%를 기록, 다른 9명 후보들을 훨씬 능가했다. 2위 웨슬리 클라크 전 나토 사령관의 지지율은 10%에 그쳤다.
힐러리의 출마를 배제할 경우 클라크 장군은 17%, 조지프 리버맨 상원의원과 하워드 딘 전 버몬트 주지사는 각각 13%의 지지율을 보였다.
<윤혜경기자 ligh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