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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대형주택사 1만8300가구 공급

11개 업체 4월보다 5% 늘려

수도권은 64%↑ 1만2256가구


5월 중 대형 주택건설 업체들이 전국 20곳에서 1만8,000여가구를 공급한다.

한국주택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다음달 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11개 업체가 20개 단지에서 1만8,375가구를 공급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이달의 1만7,496가구보다 5% 정도 늘어난 것이며 지난해 같은 달(1만3,664가구)보다 34.5% 늘어난 규모다.


지역별로 수도권 분양 물량이 큰 폭으로 늘어난다. 수도권에서는 총 1만2,256가구가 분양될 계획으로 4월의 7,445가구보다 64.6% 늘어난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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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중 대부분인 1만1,249가구가 경기도에 집중된다.

지방에서는 6,119가구가 공급될 예정으로 전달보다는 40% 가까이 줄었지만, 전년 동기의 2,208가구보다는 크게 늘었다. △경남(2,463가구) △충남(1,496가구) △광주(1,410가구)에 공급이 집중됐다.

서울에서는 용산에 공급되는 두 개 단지가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이 '용산역 전면 2구역'을 재개발한 주상복합아파트 151가구를 공급하며 삼성물산도 '용산역 전면 3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용산' 165가구를 선보인다.

경기도에서는 포스코건설이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10블록에서 875가구, 현대산업개발이 용인 서천지구 6블록에서 아파트 289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지방에서는 대림산업과 ㈜삼호가 공동 시공하는 부산시 민락동 'e편한세상'(396가구)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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