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은 지진 발생 직후 비상연락망과 대책반을 가동하고 현지에 직원을 파견해 병원과 관할 방재·치안당국을 접촉,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 중이나 현재까지 우리 국민 피해는 보고된 바 없다”고 밝혔다.
또 “현지 한인 언론사와 한인단체를 중심으로 향후 여진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으며 여진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행동 요령을 홍보 중”이라고 부연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북부 베이 지역에서 현지시간으로 24일 오전 3시20분께 규모 6.0의 지진이 일어났다. 이번 지진으로 최소 120명이 다치고 최대 10억 달러(1조원) 규모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