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모바일 앱을 통해 음료 선택은 물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스마트 주문 시스템 ‘사이렌 오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이렌 오더가 제공되는 건 전 세계 스타벅스 매장 가운데 우리나라가 처음이다. 사이렌 오더는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스타벅스 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음료를 선택한 뒤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먼저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미리 계산을 할 수 있어 주문 대기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고객은 방문한 매장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 주문을 전송할 경우 본인 스마트폰에서 주문 승인, 음료 제조, 제조 완료 등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올 1월부터 선보인 ‘콜 마이 네임’ 서비스와 연계해 사이렌 오더 주문 화면에 고객이 등록한 닉네임을 표시하고 바리스타가 호명하는 등 감성적인 소통도 추구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관계자는 “2011년 충전식 선불카드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시작으로 지난해 e-스티커로 적립이 가능한 e-프리퀀시 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시행 중”이라며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디지털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사이렌 오더 서비스 실시를 기념해 내달 18일까지 스타벅스 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나만의 음료를 저정하거나 사이렌 오더 결제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무료 음료 등을 제공하는 행사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