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백화점 연말 문화마케팅 풍성

연말을 맞은 백화점들이 일제히 문화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은 뮤지컬 공연부터 대중 가수 공연, 해외물산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 고객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창립24주년을 맞아 MVG(Most Valuable Guest) 고객 중 1년간 구매액수가 높은 우수 고객 700명을 브로드웨이 인기 뮤지컬 `킹 앤 아이`(King & I)의 21일 공연에 초청했다. 이날 초청 고객들에게는 공연안내 프로그램북 무료 제공과 함께 공연종료 후 특별이벤트로 뮤지컬 `킹앤아이`의 김석훈, 김선경, 이혜경, 류정한 등 주연 배우들의 인사와 함께 별도 사인회도 가졌다. 신세계 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12월 7일까지 `겨울 문화 초대`경품 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기간 중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총 400명에게 오페라 박쥐, 라 보엠, 호두까기 인형 초대권을 1인당 2장씩 나누어 준다. 추첨은 12월 10일 실시하며, 당첨여부는 신세계 닷컴 (www.shinsegae.com)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현대백화점 미아점은 오는 27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한 10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매일 5명을 추첨, 12월 24일 열리는 김건모 크리스마스 특별공연 초대권을 1인 2매씩 증정한다. 무역센터점 현대백화점 카드 소지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강연을 연다. 갤러리아백화점 패션관은 오는 30일 까지 일본 니이가타 현의 특산물과 전통문화 등을 소개하는 `2003 니이가타 물산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일본 전통기법으로 빚어낸 일본 청주`사케`와 니이가타평야에서 재배되는 코시히카리 쌀로 만든 `에치고노 고항`(일본식 햇반), `코시히카리 라멘`, 니이가타 전통 특산품인 쌀과자 등을 판매한다. <우현석기자 hnskw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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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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