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뱅이형 타입의 3파장 절전형램프를 생산하는 정우조명(대표 최근대)은 국내판매부문을 별도법인으로 분사 독립시켰다고 22일 밝혔다.
새로 설립된 회사의 명칭은 오렉스로 대표는 정우조명의 정신현 기획실장이 맡았다.
이로써 정우조명은 3파장 램프의 제조와 해외판매 등을 전담하게 되고 오렉스는 지난해 130억원이었던 국내판매부문을 전담하게 된다.
신임 정사장은 앞으로 정우조명 뿐만 아니라 국내 다른 메이커들의 판매까지 담당하는 등 마케팅영역을 확대, 국내 조명시장의 패션을 한단계 끌어올리면서 내년까지 2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등 구주시장에서 3파장램프는 기존의 3중관 타입에서 최근에는 80~90% 정도가 골뱅이형 타입으로 바뀌고 있다.
<온종훈기자 jhohn@sed.co.kr>